LG전자(대표 구자홍)의 전자레인지가 멕시코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최고권위의 소비자잡지인 「리레비스타 델 컨수미더」지는 LG 전자레인지를 최고 인기제품으로 선정했다. LG 전자레인지는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용량별로 구별된 9개부문 중 4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GE, 사프 등 경쟁사 제품들은 1개 부문에서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S-108XD」는 이 프로그램이 생긴이래 최고 점수인 99점을 기록, LG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LG는 덧붙였다. LG의 이같은 성공은 경쟁사들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그대로 멕시코시장에 들여오는 것과는 달리 LG는 멕시코인들의 문화와 정서에 맞는 제품을 판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이번 인기제품 선정을 계기로 멕시코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시장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