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670선 하회

개인 '팔자' 나서… 코스닥 사흘만에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조정을 받아 670선 밑으로 내려섰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03포인트 내린 672.92로 출발, 오전 중 잠시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5.82포인트 떨어진 667.1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93억원, 기관은 43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들은 '팔자'에 나서 87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오전중 매수 우위에서 오후들어 매도로 돌아서 3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6%), 철강금속(1.78%), 기계(0.06%) 등이 올랐을뿐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2.29%), 운수장비(-1.92) 등의 하락세가 뚜렸했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에서는 KT(0.57%), POSCO(2.17%), 국민은행(0.24%) 등이 올랐다. SK텔레콤은 주식 맞교환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요금 인하 등 영향으로 1.65% 떨어졌으며 삼성전자(-1.96%)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쌍용양회, 태성기공, 광덕물산, 경향건설, 남선알미늄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내린 종목이 476개로 오른 종목 277개를 압도했으며 83개 종목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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