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대비 0.35포인트 하락한 102.00포인트를 기록했다.8일 선물시장은 전일 7포인트 이상 오른 6월물에 이익실현매물과 헤징매물이 몰려들며 장중 저점이 99.05포인트에서 형성됐다.
후장들어서는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매수주문을 내자 최근월물의 하락폭이 줄어들기 시작해 후장 마감직전에는 전일대비 0.65포인트 오른 102.9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결국 동시호가 주문에서 6월물은 102.0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3.85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컸다.
외국인 투자자는 2,730계약의 환매수를 포함해 996계약을 순매수했으며 투신사는 4,875계약을 신규매도하는 등 2,304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312계약을 순매수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옵션시장은 만기일을 이틀 앞두고 콜옵션외가격 상품이 실종된 기현상이 나타났다. 지수가 급등할 경우 외가격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이 원칙이나 만기일이 포함된 주에는 새로운 상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97.5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0.75포인트 오른 5.5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