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4차전 비로 연기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이 경기 전부터 쏟아진 비 때문에 27일로 연기됐다. 27일 예정된 5차전도 이에 따라 하루 밀려 애초 이동 일로 예고된 28일에 벌어진다. 하지만 27일에도 비가 올 것이란 현지 기상예보가 나온 만큼 일정이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디트로이트에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시리즈에서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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