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서는 등 영업 조직을 키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소유주가 동일해 사실상 자매회사 관계에 있는 한국ㆍ진흥ㆍ경기저축은행 등 3개사는 최근 서초ㆍ목동ㆍ삼성지점 신설을 계기로 하반기 10~20여명의 직원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진흥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3개 신설지점에 직원을 새로 채용해 수신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수 인재가 몰릴 경우 채용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도 최근 명동지점을 압구정지점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각각 10여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여ㆍ수신 영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합쳐 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하반기 인터넷 소액대출 강화를 위해 전담팀인 `이비즈팀`을 신설하고 10여명 안팎의 직원을 채용해 배치할 계획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