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가 풍경사진 작품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권영주 교수가 오는 7~12일 서울 충무로 후지포토살롱에서 ‘원색의 물결과 수채화’라는 주제로 사진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권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산지의 봄의 신록’ ‘겨울 양수리의 아침’ ‘보성차밭’ ‘일출과 반영’ 등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1년 이후 서울사진대전에 연이어 입선하고 설록차사진전과 기상청사진전에서 각각 입선하는 등 풍경사진 분야에서 색다른 작품세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교수는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자연풍경과 원색의 물결을 보고 기쁨에 젖은 어린이와 같은 심정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