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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전체의 95%에 달하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금호건설이 7년 만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을 선보인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1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29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4㎡ 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을 A~E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가 위치한 홍제동은 안산과 백련산·인왕산·북한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단지 바로 앞에 안산 7km 둘레길이 조성돼 입주자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홍대홍익 유치원과 고은초·신연중 등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한성과학고와 서울외국인학교·정원여중·홍은중 등이 있다.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서울 주요 대학인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국민대·상명대도 위치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여줄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단지에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서대문도서관이 있으며 걸어서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자연사 박물관,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 등 문화시설로 이동할 수 있다. 홍제시장과 인왕시장, 서울 적십자병원, 주민센터, 서대문구청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서부터 지하철 3호선 홍제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어 종로와 광화문·신촌·여의도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내부순환로, 통일로가 있어 여러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관리비 절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도조절시스템, 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최근엔 '4무(無) 옵션'을 내걸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혜택을 한층 높였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 무료 확장과 주방 팬트리룸, 전기오븐렌지, 전동 빨래 건조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대부터 시작해 인근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문정권 금호건설 소장은 "지난 7년간 신규 분양물량이 없었던 홍제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타입을 일반분양 전체 물량으로 구성했다"며 "10~20년 된 노후화 단지가 95% 이상인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 연말까지 광주 교대금호어울림과 아산모종캐슬어울림 1차 2,26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상반기 길음역 금호어울림, 홍제 금호어울림 2개 단지 786가구보다 3배 많은 물량이다. 금호건설은 상반기 길음역과 홍제 금호어울림의 분양 호조에 이어 하반기 물량 분양에도 박차를 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홍제 금호어울림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17-5 백련빌딩 2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02)395-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