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8.95%를 기록했다.2년물 통안채는 8.20%에 입찰금리가 형성됐다. 이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과 같은 8.31%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전날 금리급등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장에는 대부분의 금리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후장들어 다시 각종 금리지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오전장의 금리하락이 자금시장의 근본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고 기술적인 반등이었기 때문에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중금리는 9%대를 넘나들면서 자금시장의 변화추이를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