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때리며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3번째 3안타 이상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타율을 0.293에서 0.303(145타수 44안타)으로 끌어올렸고 타점도 26개로 늘렸다. 클리블랜드는 8대3으로 완승했다.
한편 선발에서 중간계투로 바뀐 박찬호(36ㆍ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2대5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필라델피아는 점수 변동 없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