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처리 기간이 평균 15일에서 5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업 SOS지원단 출범 2주년을 맞아 도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기위해 ‘기업 SOS넷(giupsos.or.kr)’을 구축ㆍ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업인들이 인터넷 시스템에 접속, 애로사항을 접수시켜 놓으면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애로처리 기간이 평균 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처리상황 취합 및 통계 작업기간도 평균 45일에서 단 1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는 일선 시ㆍ군별 기업 애로처리 실적이 실시간 공개되는데 따른 경쟁분위기 조성으로 현재보다 많은 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 애로처리 기관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형평성 있는 기업애로 해결 등 업무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208개 유관기관 간 협력네트워크인 기업 SOS지원단을 통해 이를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 SOS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