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타운 상업용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내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서는 1~5생활권의 상업용지 17필지, 8만1,335㎡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청사와 중앙공원에 붙어 있는 이 상업업무용지에는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과 연구원 등 초기 입주자나 방문객을 위한 음식점, 백화점, 대형마트, 학원, 호텔 등 생활편익 시설과 인쇄•출판 및 금융•언론기관의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필지별 면적은 1,930~1만3,449㎡로 건폐율 80%, 용적률 300~500%가 적용돼 최저 4층에서 최고 32층까지 지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하는 17필지의 평균 예정가격은 3.3㎡당 593만원으로, 2004년 공급한 인근 대전노은2지구의 평균 낙찰가인 3.3㎡당 1,006만원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23일 공급 공고를 내고 다음 달 6일 오후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행복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투자설명회를 연 뒤 9~10일 홈페이지(bu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041)860-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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