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26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대한해운[005880] 자사주 인수가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된 위험성을 부각시켜 주가를 저평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모건스탠리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와 내년에 환율 변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비용증가 요인을 쉽게 극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나타난 이번 투자에 대해 시장에서 쉽게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오는 2006년부터 수주 물량 대비 선박 가격이 호전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