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량도 보고 쇼핑도 즐기세요'
의류ㆍ잡화를 판매하는 아웃렛이 수입차량을 정기적으로 전시해 고객시선 잡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월 약 10일동안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아웃렛 하이브랜드 패션관 1층에는 닛산, 크라이슬러 등 수입차들이 전시된다.
하이브랜드가 지난 2006년부터 매장에 수입차 전시공간을 만든 것은 쇼핑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집객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 실제로 쇼핑객들과 한미모터스, 아크로스타모터스 등 국내 수입차딜러간 구매 계약도 이뤄져 전시기간 동안 상담건수 300건정도에 3~4건이상의 계약이 성사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재현 하이브랜드 팀장은 "매장내 전시관이 일반 수입차매장을 방문하는 것보다 부담이 적어 호응도 높다"며 "강남일대 고객들과 젊은층들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하이브랜드는 자동차에 이어 전문 딜러에 의해 국내에 첫 공식수입되는 유럽 스쿠터들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