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중소형 투자펀드가 삼호F&G의 2대주주로 등장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의 파이어버드글로벌마스터펀드는 지난 7월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삼호F&G 주식 275만주(7.65%)를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파이어버드는 최대주주인 삼원가든 외 특수관계인 7인(46.54%)에 이어 2대주주로 떠올랐다.
삼호F&G는 프로골퍼 박지은 선수의 부친인 박수남씨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으며 박지은 선수는 3.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파이어버드글로벌마스터펀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중소형 펀드로 자산운용규모가 약 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