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과 전경련, 산업단지 입주 기업 육성 MOU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의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과 벤처·창업 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지난 8년간 종합경영진단, 비즈니스멘토링, 중견기업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자문조직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주요 기업 CEO와 임원 출신의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기업지원 특강과 중소기업 1:1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신경영 트렌드 교육·특허·FTA·세법·노무 등 전문 이슈 설명회도 산업현장 순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경영자문단이 기업현장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륜을 중소기업에 전수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각 부문별 경영 애로사항을 타개하고 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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