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LG주유소의 전국 주유소망에서 대한통운의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대한통운 택배와 SK에너지판매는 8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12일부터 전국 SK주유소에 대한통운택배 취급점을 개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대한통운은 수도권지역 SK주유소 12개소를 비롯해 충청권 32개소와 호남권 40개소, 강원군 9개소등 총 93개 SK주유소에 시범 취급소를 설치해 운영한 후 이를 전국 모든 주유소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통운은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LG칼텍스정유와도 업무제휴를 맺고 LG주유소 내에 설치된 편의점 「LG스타」에 취급점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전국 주유소 망을 통한 택배 취급소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SK와 LG주유소와의 잇따른 업무 제휴로 국내 택배 업체중 가장 많은 취급점을 갖게돼 지역 밀착형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