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현지 한국인 피격사건과 관련해 1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번에 이라크에서 두 명의 한국인이 사망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이들 두명은 이라크 국민들이 그들의 국가과 미래를 위한 희망을 재건해나가는 데 있어 도움을 주려는 중요한 과업에 헌신했던 것”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 이 슬픈 때를 맞아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각하와 대한민국 국민들게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