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外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4일 오후 2시 본사 3층 공매장에서 쿠쿠전자, 삼화양행, 풍국산업 등 19개법인의 정부소유 비상장주식 256억원 어치를 입찰에 부쳐 매각한다. 김기신 국유재산관리부 팀장은 “이들 지분은 현재까지 6차례 유찰돼 최초공매가보다 50%까지 하락했다”며 “이번 매각대상은 지명도는 낮지만 내실있는 기업들이어서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찰에 참가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입찰금액 10%의 보증금과 신분증, 도장을 준비하고 법인은 10%의 보증금과 법인등기부등본, 대표이사 인감을 지참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미화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차입에 성공해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외화차입에는 에이비엔암로(ABN AMRO), HSH 노드(HSH Nordbank), 코메르쯔(Commerz)은행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우수기업인들의 배우자 150여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부클리닉 후` 대표 김병후 박사가 `서로가 아픈 영혼임을 느낄 수 있는 부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며 오찬 간담회와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진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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