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업체인 CMS에듀케이션은 기존의 인지능력검사(IQ테스트)를 대체할 새로운 인지능력검사(BPT) 출시기념으로, 내달 12일부터 1개월간 CMS 지역별 교육센터에서 무료진단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MS의 BPT는 국내 영재교육분야 교수팀이 참여한 가운데, 1년여의 연구기간과 예산이 투입돼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CMS 관계자는 “기존 지능검사(IQ)는 평균 IQ수준 주변집단의 지능은 비교적 정교하게 측정해 낼 수 있었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능은 변별력 있게 측정해 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BPT 검사결과 얻게 되는 GQ(Giftedness Quotientㆍ영재집단기준 인지능력지수)는 최상위권 학생 전용 지능검사”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BPT검사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지능력 수준을 실제 영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준과 비교한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