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가 3분기 성수기를 맞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3분기는 영화산업의 성수기인만큼 주요 부문의 꾸준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제이콘텐트리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1,340억원, 영업이익은 25.5% 늘어난 2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화사업부문 매출은 16.3% 증가한 770억원,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170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7월 메가박스 관객수가 지난해 7월보다 3.9% 줄었지만, 8월 설국열차 등 흥행작이 많아 관객수가 20~30% 증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드라마 제작 및 유통 물량이 확보돼 있어 방송사업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94.2%, 21.1% 늘어난 350억원, 5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