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기업뉴스

# LH 이지송 사장 퇴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이 오늘 퇴임합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공기업 사장으로선 첫 퇴진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와대에서 이지송 사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퇴임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장은 지난 2009년 9월말 통합 LH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3년8개월간 LH를 이끌었습니다.

이 사장은 퇴임사에서 “매일 매일이 전쟁이었고 생존과의 싸움이었다”며 “변화와 개혁으로 통합공사의 토대와 기틀을 세우고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현대건설, 콘크리트 온도균열방지 신기술 개발

현대건설이 대형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양생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적용에 성공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작업 예정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에 온도측정을 위한 센서를 설치한 후 온도차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을 도입한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선 단 한 건의 균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코웨이, 용량↑크기↓ 냉정수기 선보여

코웨이가 냉수 용량은 키우고 제품 크기를 줄인 냉정수기 신제품 ‘CP-260L’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가정의 일일 최고 물 사용량에 맞춰 냉수탱크 용량(3.5ℓ)을 기존 제품보다 약 15%(500㎖) 확대했습니다. 반면 크기를 약 20% 줄였이고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148만원으로 렌탈료는 월 3만 7,000원입니다.

# KT-IBK기업은행, 폐 휴대전화 모아 기부

KT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폐 휴대전화를 모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그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KT는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폐 휴대전화 수거함을 비치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은 폐 휴대전화는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되며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에 전액 사회공헌단체 드림투게더에 기탁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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