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월 7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Global Careers in Busan - 2012 외국계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투자기업에는 지역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 유럽 연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필립모리스(주), ABB코리아, 보쉬렉스로스(주), GE에너지(Energy), 윌로펌프(주), 한국알파라발(주), 레오니, 롤스로이스, 노보텔 엠배서더 등 20여 개의 외국계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면접 등 채용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채용인원은 150여 명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되며 기업은 시홈페이지(www.busan.go.kr), 에듀인잡사이트(http://eduinjob.co.kr/jobzz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2 새로운 일자리창출의 해’ 첫 채용박람회로 인력이 필요한 외국계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주는 희망의 행사,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기회 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