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디지털 케이블 시장 왕좌 노린다

CJ헬로비전이 한층 다양해진 채널로 디지털 케이블 시장 장악에 고삐를 죈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 케이블 방송인 ‘헬로TV’의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다양화하는 채널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널 개편은 고화질(HD) 채널 확대를 통한 콘텐츠 파워 향상 및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등을목표로 하고 있다. 확대 개편된 채널은 총 42개로 지난 8일부터 전국 18개 권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226개 채널을 서비스하는 방송사업자가 됐다. 이번 채널 확대는 CJ헬로비전이 지난 2002년 케이블방송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디지털 케이블TV의 핵심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라며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를 바탕으로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전환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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