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PC 원격제어한다

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이동전화로 원격지에서 자신의 PC에 접속,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네이트 마이 P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전화나 PC, 무선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해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자신의 PC에 접속, 파일 검색 및 e-메일 관리 등을 가능케 하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중이거나 원격지에서도 자신의 PC에 도착된 e-메일의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의 PC에 저장된 파일을 수정, 보완해 답장을 보낼 수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의 네이트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PC(최대 2대)에 설치해야 하며 접속되는 PC는 항상 켜진 상태여야 한다. 이동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네이트에 접속한 뒤 6.e메일 채팅 미팅 →8.MyPC'순으로 선택하면 되고 다른 PC나 PDA를 이용하려면 네이트 홈페이지에서 `마이네이트' →`MyPC' →`MyPC접속하기'순으로 이동하면 된다. SK텔레콤은 2월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뒤 3월부터 유료로 전환해 월 1천5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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