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의 U10은 화면의 상ㆍ하ㆍ좌ㆍ우 등 네 면을 눌러서 조작하는 ‘다이렉트 클릭’ 방식과 2.2인치의 와이드 화면 등을 갖춘 획기적인 사용자 환경과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지난 6월 신제품 발표회 때 첫 선을 보이면서 전세계 매니아 및 전문가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 데 이어 세계적 IT 잡지인 PC월드와 가장 신속하고 신랄하기로 유명한 제품 웹블로그인 기즈모도(www.Gizmodo.com)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이리버의 U10은 일반 MP3 플레이어라기보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분류된다. 이는 음악, 라디오, 녹음 등 기본기능 이외에도 영화 및 교육용 동영상 재생, 다양한 플래시 게임과 플래시 뷰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텍스트 뷰어와 사진 보기 등 휴대용 미디어 기기의 모든 기능을 망라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요일별로 매일 자동으로 변하는 액정의 색상과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 또는 플래시로 화면을 꾸밀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쓰임새와 디자인으로 변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보통 영화 한 편이 200 MB 정도로 압축되기 때문에 저장용량이 1G인 U10으로 3편 정도의 영화와 노래 앨범 약 3-4 장을 저장하고도 약 300MB 정도의 여유 공간이 남는다. 남는 공간에는 다양한 사진과 전자책, 게임 등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쓰도록 출시된 U10용 크래들은 소형 PC의 느낌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스피커의 기능과 작은 리모콘으로 U10의 조작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크래들을 사용해서 데이터 전송과 충전 역시 가능하다. U10의 재생시간은 28시간이며, 가격은 33만9,000원(1GB)이다. 크래들 별매 가격 5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