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6일부터 대대적인 불법 스팸 단속에 나선다.
방통위 산하 중앙전파관리소는 12월말까지 ‘불법 스팸 차단 및 조사단속 강화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단속은 중앙전파관리소의 불법스팸전담 수사팀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불법스팸 대응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스팸 트랩시스템에 검출된 악성 광고대행업체 등 불법스팸 전송자를 중심으로 탐색활동을 하게 된다. 또 사행성 도박 사이트 등 범죄와 연관돼 있는 경우에는 경찰청과 공조해 조사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특별 기간중 불법스팸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일반국민에게는 유형 및 피해 방지수칙과 신고방법을 ▦광고 발송업체에는 스팸 전송의 위법 유형 및 처벌제도, 광고전송시 준수 사항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