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2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제13회 안성시 기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기업경영부문에는 (주)포켄스 구본길(54) 대표, 기술혁신부문 (주)테키스트 김춘호(48) 대표, 노사화합 기업체부문 에스렉 문승일(51) 대표, 노사화합 근로자부문 (주)팜스코 김선호(53) 노동조합위원장, 여성기업인부문 (주)거성 이상숙(53) 대표 등이다.
구본길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입대체, 국가 브랜드 제고, 고용창출을 통한 국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김춘호 대표는 최근 5년간 반도체 관련 특허 등록 8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특허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혁신 부분의 공로를 높게 인정 받았다. 문승일 대표는 노사간 의식함양과 상호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하는 등 지역노사문화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김선호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 상생을 위한 신뢰, 소통, 화합하는 노사문화를 구현했으며, 노사간 화합을 통해 자주적으로 단결하고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했다.
이상숙 대표는 윤리경영, 복지향상 등 이윤추구 보다는 항상 생산현장 환경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국ㆍ유럽 등에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무역의 날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월 1일 ‘제16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