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100만가구를 대상으로 '아리수품질확인제' 를 실시해 전가구 수질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아리수품질확인제는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수질검사 요원이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시 원인을 분석해 수도관 교체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에 대해서는 교체비용 전액을, 개인주택은 비용의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시내 전체 260만가구 가운데 160만가구에 대한 수질검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