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7일 자동차업체가 내수 부진 속에서도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 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김상익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에 현대차[005380]의 미국 판매 대수는 4만337대로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4만대를 넘었다"며 "기아차[000270]도 작년 같은 달보다20.1% 증가한 2만5천대를 미국에 파는 등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6만4천원을 유지했지만 기아차는 상대적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