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가격이 인하된다.산업자원부는 28일 오는 7월1일 0시를 기해 LPG 소비자가격을 프로판의 경우 3.9%, 부탄은 5.6%씩 각각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번 LPG가격 인하가 올 연초부터 시행된 LPG원료비 연동제 시행후 두번째 조치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제 LPG가격 및 환율이 하향 안정추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상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프로판의 최종 소비자가격은 1㎏당 638원에서 613원으로 3.9%가 내리며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부탄가격은 1㎏당 443원에서 418원으로 5.6% 떨어진다.
산자부는 이번 LPG가격 인하가 소비자물가를 0.0144%포인트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박동석 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