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고향 전주서 추모 상영전

23일 '국화꽃 향기' 등 4편 무료상영


지난달 서른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장진영(사진) 씨의 고향인 전북 전주에서 장씨를 추모하는 상영전이 열린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오는 23일 ‘국화꽃 향기’ 등 장씨의 대표작 4편을 연속 상영하는 ‘故 장진영 추모 영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영화관은 이날 장씨의 대표작과 함께 인터뷰 등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관람료는 받지 않을 계획이다. 장씨는 생전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장학금을 내놓는 등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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