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So hot!] "두바이 공공장소서 키스하지 마세요"

위반땐 벌금·구류 처분

[지구촌 So hot!] "두바이 공공장소서 키스하지 마세요" 위반땐 벌금·구류 처분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두바이서는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남녀가 키스하거나 포옹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춤을 추고 음악을 크게 트는 것이 금지된다. 이 경우 벌금이나 구류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현지 신문 알 에마랏 알 윰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는 최근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민 등이 해변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옷차림과 행동 지침을 내놓았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는 미니스커트나 노출이 심한 반바지를 입을 수 없고 비키니를 입은 사람들은 해수욕장에서 쫓겨날 수 있다. 또 허가된 지역 이외에서는 음주도 금지된다. 이러한 지침은 아직 법제화되지 않았으며 시행될지도 불분명하지만, 두바이 정부가 이전보다 강화된 지침을 내놓은 것은 보수적인 아랍 전통문화에 반하는 관광객들이나 외국인 거주민들의 행동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바이 당국은 신문에서 "모든 시민과 거주민, 방문객들은 두바이에 있는 동안 그 문화와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 동안 두바이 주민들은 지역 문화가 다른 아시아 근로자들과 서구 이민자들, 관광객들의 방종한 행동에 불만을 표시하며 두바이 당국에게 종교적 가치와 전통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 인기기사 ◀◀◀ ▶ 외환위기 날려버릴 '홈런 타자' | ▶ 555m '슈퍼타워'… 강남 랜드마크로 ▶ "이 정도는 있어야…" 배우자감 기대재산 크게 늘어 ▶ 진중권 "장자연에 접대받은 사람 누군지 들었다" ▶ "두바이선 키스·포옹 절대 하지 마세요" ▶ 주택경기 '봄바람' 솔솔… 강남권도 오름세 ▶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회현·한강대교 북단 고가차도 ▶ "공원 인접한 아파트 앞으론 돈 된다" ▶ 여자는 연봉, 남자는 안정성 본다 ▶ 기아차 연일 '쾌속질주' ▶ C&중공업 독자 해외매각 추진 ▶ 진중권 교수 "경찰이 광견병 걸렸다" ▶ 김우중이 '떴다'… 대우그룹엔 무슨일로? ▶ 유럽시장 강타한 LG '쿠키폰' ▶ "나도 꽃남" 화장하는 남자 늘었다 ▶ 삼성, LED TV 출시 '과거의 TV는 잊어라' ▶ 에쿠스, 왜 이름 그대로 썼을까 ▶▶▶ 연예기사 ◀◀◀ ▶ '1박2일' 강호동 욕설 논란 ▶ 심이영, 이선균의 여인으로 발탁 ▶ 'CSI 시즌9' 한국 안방극장에 깜짝 선물 ▶ 한국에 독설 내뱉던 이치로, 이젠 '존중 모드'? ▶ "브래드 피트 막춤, 기대되네~" ▶ 비, 하와이 법원서 증인으로 출두 ▶ '박쥐' 파격적 포스터 공개… 세계적인 '주목' ▶ 강호동 '방송중 욕설' 진실은? ▶ 송강호-김옥빈 주연 '박쥐', 파격적 포스터 화제 ▶ '꽃남' 김범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 스칼렛 요한슨·페넬로페 크루즈 등, 아찔한 '4각 로맨스' ▶ 한여름, '맥심' 3월호 표지서 상큼한 매력 과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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