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소식]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서 심혈관질환 체크 外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서 심혈관질환 체크 바이엘헬스케어는 오는 11일까지 '제48회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을 체크하고 예방 및 위험인자 관리 상담을 하는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함께하는 체크&스타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에 설치된 자가진단 기기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질환정보가 담긴 소책자도 제공된다. 바이엘헬스케어의 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에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루사 정' C형간염 개선효과 식약청 승인 대웅제약은 '우루사 정(200㎎)'이 만성 C형간염 환자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해외임상결과 우루사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C형간염 치료제인 인터페론의 치료효과를 강화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킨다. 또 우루사를 함께 투여하면 또 다른 C형간염 치료제인 '리바비린'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부작용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 측은 "기존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C형간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 시판 허가 한국BMS제약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월 1회 투여하는 오렌시아는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티(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시켜 류머티즘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위식도 역류질환·기능성 소화불량 건강강좌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6일 오후1시~2시20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이 타는 듯하고 산역류 증상이 생기는 병이며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소화가 안되거나 배가 불편한 증상들을 일으킨다.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말기 위암에도 허가 한국로슈의 유방암 표적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말기 위암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추가로 허가 받았다. 허셉틴은 원래 몸속의 'HER-2' 유전자가 과다하게 발현된 전이성(말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아 사용돼온 제품으로 최근 임상시험에서 말기 위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허셉틴은 앞으로 말기 유방암뿐 아니라 말기 위암 환자에게도 1차 치료체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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