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치백까지… 기아차 포르테의 다양한 변신

보배드림 스파이샷 공개… "기아차, 해외 겨냥 왜건 제외한 풀라인업 갖춰"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모델인 포르테의 5도어 해치백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http://www.bobaedream.co.kr)은 서울의 한 도로에서 위장막을 부착하고 테스트중인 차량으로 보이는 포르테 해치백의 스파이샷을 입수해 7일 공개했다. 흔히 5도어로 부르는 해치백의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폭스바겐의 골프와 현대의 i30 등이 있다. 기아차는 포르테 세단과 쿠페 버전,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해치백 모델을 추가하면 왜건을 제외한 풀라인업을 갖추는 것이다. 보배드림은 "기아차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염두에 두고 포르테 해치백을 개발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실용성을 강조한 해치백 모델을 출시해 포르테 풀 라인업을 갖춰 월드카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포르테 해치백의 구체적인 성능 제원과 크기, 공개일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스트카가 국내 주행 중인 것으로 보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