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은 복수의 강판을 여러 목적에 맞게 용접한 후 조립한 프레스가공용 소재인 테일러드 블랭크를 개발, 국내 자동차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현대강관은 올해에는 100억원의 테일러드 블랭크 매출을 올리고 1,000억원규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테일러드 블랭크는 자동차 차체의 중량 감소 조립품의 품질 향상 복수부품 일체화를 통한 부품수 축소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원가절감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첨단 소재이다.
테일러드 블랭크는 내구성, 충돌에너지 흡수성, 강도 등 자동차 차체가 요구하는 모든 특성을 만족시킬 수 있어 자동차업체들이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