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감독 "우리식대로 잘 싸웠다"

SetSectionName(); 북한 감독 "우리식대로 잘 싸웠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김정훈(59) 북한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과 경기에서 1대2로 석패한 뒤 “세계적인 강팀인 브라질을 상대로 잘 싸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상대가 측면 돌파와 넘겨 차기(크로스)를 하거나 개인기술로 중앙을 돌파할 때를 알고 잘 막았다”며“전반에는 방어가 좋았고 공을 빼앗고 나서 속공을 나가고 반대쪽으로 결합하는 좋은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감 때 득점을 이룩하면서 원했던 것을 어느 정도는 실현했다”며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골을 기록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죽음의 G조에 포함된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도 수비에 이은 역습 전력을 활용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닷새 시간이 있으니 공격 전략을 쓸 것인지 아니면 방어 후 역습을 할지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 대한 견해를 묻자“어쨌든 나도 경기를 하러 왔고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경기를)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 "北 패스·수비 완벽" 브라질 감독 놀라움 금치 못해 ▶ "당황한 브라질" 예상 못한 북한 실력에 세계가 '경악' ▶ '인민 루니' 정대세, 경기시작 전 뜨거운 눈물! 왜? ▶ 옛동료 테베스 "대단한 박지성 막으려면…" ▶ '흥분 못참는' 아르헨 스타들, 결국 이런짓까지… ▶ 깜짝놀란 마라도나 대체 왜… 한국에 떨고 있니?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길래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