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마 가스전서 3번째 시험생산

대우인터, 개발수익성 클듯

미얀마 가스전서 3번째 시험생산 대우인터, 개발수익성 클듯 A-1 가스전 시추선이 시험생산된 가스에 불을 붙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A-1가스전에서 3번째 시험생산에 성공, A-1가스전의 상업적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4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 A-1가스전내 3개 구조중 ‘쉐’구조에 대한 2차 평가시추 결과, 두께 140미터의 가스층을 확인하고 일일 생산량 9,600만 입방피트(약 271만8,777㎥) 규모의 가스를 시험생산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험생산은 지난해 1월과 올 1월에 이어 3번째 성공한 것으로 가스층 두께가 두번째 시추지역보다 두껍고, 가스밀도 등이 높아(주저류층 기준 가스포화율 79%, 공극률 29%) 개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상반기중 쉐에 대한 2번의 평가시추를 더 실시해 정확한 가스매장량을 산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A-1내의 또 다른 구조인 ‘쉐퓨’ 와 ‘응웨’ 에 대한 탐사시추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5-03-04 18:10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