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예월수 부산경남본부장 "수출업체 보증지원 늘릴터"

예월수(芮月水)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은 회복세를 타고 있는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기 위해 보증업무의 질적인 구조개선과 새로운 보증상품 개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증지원에 역점에 둘 방침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부산·경남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올해 부산·울산·경남 등 관내에 총2조5,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서주고 1만1,500개의 신규 보증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식기반산업의 창업 초기 수출기업의 중개 및 구상무역 등 특수한 형태의 수출업체에 대한 보증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 상거래 담보부보증과 구매자 금융보증 개발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본부는 이밖에 업무효율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에 보증상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금융기관별 업무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채권추심업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 태생인 芮본부장은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지난 76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한 뒤 25년 동안 줄곧 동래·안산·대전 등의 각 일선점포장을 거쳤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