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5일 오전 HMC투자증권의 서울 여의도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보해저축은행 오문철(60) 전 대표의 횡령사건을 수사하던 중 HMC투자증권의 전 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투자업무(IB) 관련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해당 직원이 보해저축은행 측과 주고받은 e메일 계정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4월 현대자동차 그룹에 편입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