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이멜트 CEO “회사 미래 밝아 보너스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겠다”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가 보너스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겠다고 자청했다.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CNN머니는 제프리 이멜트 CEO가 530만달러에 달하는 지난해 성과급을 현금 대신 향후 2년동안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해야만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조건이 붙은 주식으로 받겠다고 결정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멜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결심은 여러분들과 같은 길을 걷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에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멜트는 지난해 월급 300만달러 외에 영업실적에 따른 보너스 530만달러를 받기로 돼있었다. 그러나 이멜트가 보너스를 주식으로 받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연간 영업 현금 흐름이 10%를 넘고, 자사 주식 수익률이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을 웃돌 경우에만 현금을 손에 쥘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