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구청주변 주거·상업 복합타운 탈바꿈

롯데건설컨소시엄, 사업 수주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10 일대 만안구청 주변이 대규모 초고층 주거ㆍ상업 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롯데건설컨소시엄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6,40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52~62층 7개 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아파트 2,046가구와 지하 3층~지상 2층 2개 동 규모의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59㎡형(전용면적 기준) 524가구 ▦84㎡형 1,048가구 ▦109㎡형 230가구 ▦136㎡형 230가구 ▦196㎡형 10가구 ▦220㎡형 4가구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이 40%, 대우건설이 35%, 벽산건설이 25%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안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된 구역”이라며 “만안구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