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서영택) 임직원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임직원 200여 명은 지난 21일 파주 사옥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사용할 손가방을 직접 꾸미고 제작해 정성 어린 편지와 함께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주다문화센터에 기증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도서 1,000여 권도 함께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전시관’을 둘러보고,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며 다문화가정 현황과 실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등 8개 나라의 전통 놀이와 음식, 의상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행사와는 별도로 개인별로 자유롭게 기부금을 모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준다는 뜻에서 ‘Book돋움프로젝트’로 이름이 붙여졌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09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익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해 한글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 2,000명에게 웅진씽크빅 교사 방문 학습을 통해 한글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떳떳하게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