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값 하락세로 반전

수입가격 지수 2월보다 3.94P내려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했다. 11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회장 진철평 ww.aftak.or.kr)가 발표한 '3월 중 국제원자재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협회의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인 AFTAK 지수(95년 12월 유화원료의 기준 100)는 지난 3월 중 99.37을 기록, 2월보다 3.94포인트 내렸다. 품목별로는 30개 조사대상 품목 중 오만산을 기준으로 한 원유가가 배럴당 23.27달러로 전월보다 5.98% 하락한 것을 비롯해 고지(-11.02%), 원면(-10.07%), 펄프(-9.09%) 등 모두 17개 품목이 하락했다. 반면 팜유(16.11%), 소맥(7.30%), 선철(4.76%) 등 7개 품목이 올랐으며 6개 품목은 변동이 없었다. 협회는 이에 대해 세계경기침체 분위기 속에 국제유가와 이와 연동된 하락으로 전체지수가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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