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 공연전용 유람선 사업자로 CJ CGV㈜를 최종 선정하고 내년 1월 중 협약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한강 공연전용 유람선 사업에는 CJ CGV㈜ㆍ㈜C&한강랜드ㆍ㈜청해진해운ㆍ쿠스코해운㈜ 등 4개 업체가 응모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선정위원단을 구성해 사업계획ㆍ재무ㆍ투자ㆍ영업 등 4개 부문을 심사해 CJ CGV㈜를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다.
CJ CGV는 연극과 콘서트ㆍ국악ㆍ실험극ㆍ패션쇼 등 각종 공연이 가능한 무대장치와 5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550톤급 유람선을 도입하고 공연보조시설로 유선장 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08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람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