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캡(대표 최병진)이 우체국에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2,512대를 공급한다.멀티캡은 정보통신부로부터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펜티엄Ⅱ PC 2,297대와 PC서버 등 모두 2,512대, 60억원어치의 장비를 납품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들 장비는 연말까지 전국 122개 우체국에 공급된다.
멀티캡은 이번 수주로 PC는 물론 자사의 PC서버인 「파워서버 1000/2000」의 성능을 입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멀티캡은 지난 7월1일 현대전자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후 매달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