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54800)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LG증권과 현대증권은 아이디스가 업계 최초로 중국용 DVR사양 제품을 개발, 하반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아이디스가 중국정부의 사양을 맞춘 유일한 DVR회사여서 하반기부터 지멘스ㆍ삼성전자 등을 통해 중국ㆍ미국쪽 매출이 신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 2만4,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도 이번 납품이 완제품이 아닌 DVR 보드로 매출 총이익률이 완제품보다 높은 60%대의 고수익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적정주가를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최근 중국 은행권용 DVR제품을 개발, 삼성전자와 3년간 3만대(129억원 규모)의 4채널 스탠드 어론(단독)형 DVR 보드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