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VIP카드 선보여

현금서비스 한도 3,000만원금융자산 10억이상 고객 대상 발급 신한은행이 신한카드와 제휴해 통합한도 1억원, 현금서비스 한도 3,000만원의 국내 최고 사용한도를 부여한 VIP 전용카드 `신한 PB 플래티늄카드 `를 발급한다. 이 카드 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신한은행의 최우수 고객만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카드 소지자는 다음 달 3일 문을 여는 VIP고객 전용 점포 `신한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에는 첨단 스마트카드 기술을 채택한 에스원 무선 주파수 칩이 내장돼 고객의 출입내역이 자동으로 관리된다. 카드 소지자에게는 기존 플래티늄카드의 서비스는 물론이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가족행사 등에 최고급 승용차 무료지원 ▲제휴백화점 무료 주차 ▲정밀건강검진권(2인) 무료제공 등 여행, 골프, 쇼핑, 문화예술, 정보에 이르기까지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에 출입인식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신한 프라이빗 뱅크가 VIP고객만의 전용공간이라는 개념이 확립됐다“며 “고객이 은행에 주로 방문하는 요일,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개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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