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재무장관회담 22일 개막

다음달 8일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원국 재무장관회담이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뉴욕에서 시작됐다. 재무장관들은 개막 첫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개혁문제 등 국제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저녁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관저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했다. 재무장관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성명서 내용은 세계경제의 강력한 회복을 선언한 지난달 서방선진 7개국(G7) 성명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측통들은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세 유지를 위한 신속한 개혁의필요성과 고유가 대책 등이 집중논의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회담에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지 않음에 따라 환율문제는 크게 다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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