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지분 매각협상 곧 추진"

국민銀, "협상 시점은 확정안돼"

국민은행은 보유 중인 ING생명 지분의 일부 혹은 전부를 ING그룹에 되팔기 위한 협상을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ING생명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인규 국민은행 본부장은 “ING생명이 주식을 살 수 있는 우선권이 있다”며 “여러 가지 협상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두 개의 보험 자회사를 가질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ING생명의 보유 지분율을 15% 이하로 낮춰야 한다. 국민은행이 보유한 ING생명 주식은 140만주(20%)로 장부가격은 1,17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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