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총수주액 1억7,930만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JGC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6호기를 1억1,700만달러에 지난 20일 수주한 데 이어 24일에는 JGC가 발주한 나이지리아 NGL(Natural Gas Liquid) 플랜트를 6,230만달러에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80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플랜트를 중심으로 그동안 총 49개 프로젝트, 15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자연환경과 원주민들과의 마찰을 극복하고 뛰어난 공사수행능력을 발휘한 점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사할린Ⅱ LNG 플랜트와 나이지리아 가스배관망 공사 등 총 5억4,600만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했으며 내년에는 6억달러 이상 수주를 목표로 잡고 있다.